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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석의 울림 영천 흑국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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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수석넷 댓글 0건 조회 575회 작성일 17-07-0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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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석의 울림 영천 흑국석 -  김외수
 경북 영천시 화북면 자천천에 흑국이 탐석된다. 일반적으로 영천 흑국석이라 칭하는 이 돌의 특성은 소품이 많다는 것이다.
영천시에서 청송읍으로 통하는 35번 국도를 따라가다보면 화남면을 지나서 화북면으로 접어들수 있는데 도로 가까이 흐르는 뱃물이 자천천이다.
길은 포장이 잘 되어 있지만 자동차의 통행이 뜸해서 탐석이 전용길인것 마냥조용하다.

전에는 사과나무가 많았으마 요즘 건강식품으로 대추가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인가. 곳곳에 대추나무가 한창이다. 흑국석은 화북면 소재지의 자천중학교 정문을 기준으로 하류로만 탐석이 가능하다 면 소재지 상류는 암반층 계곡이 라 풀밭으로 가득 차 탐석 할 만한 돌이 보이지 않는다.

영천 흑국석을 집어 들었을때 돌 속에 새겨진 꽃잎이 한 잎 한 잎 살아나는 그 묘한 설렘!
신공이 붓에 먹물을 찍어 화선지로 옮기다가 뚝 뚝 떨어뜨린 형상이다. 미완성의 작품처럼 느껴지지만 그림에 조애가 갚은 솜씨로 일반적인 선은 생략하고 숙달된 필치로 그려나간 뛰어난 재능의 흔적같다.
 
강바닥은 건천으로 거의 평지나 다름없다. 논 농사와 밭 농사를 위해서 물이 필요해 군데 군데 콘크리트 막(보막이)을 막아 물을 가두었기 때문이다. 이 보막이의 물이 넘칠때 낙하하면서 하천바닥을 뒤집음으로 가끔은 이 막을 살펴보는 것이 용이하다.

간혹 마른 풀밭 속에서 운동화를 신고 성과를 얻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건초지엔 도깨비 바늘이 옷에 달라 붙으므로 탐석시에 막대나 갈구리의 휘저으며 다니면 용이하다.

자천천은 하루 종일 탐석하기에 짧은 천이므로 자천천 탐석을 마치고 하류쪽 화남면으로 내려가는 것이 좋은 것이다. 이곳에 가면 보막이에 웅덩이가 생겨 늪이나 소같이 물이 곳인 곳이 여러곳 있다.
 
이 곳 물속엔 붕어가 유별나게 많아 낚시나 철렵을 즐길 수 있으며 그리고도 시간이 나면 도덕산을 시발로하여 흐르는 고경면과 수성면 개울을 들리면 석질과 형태가 뛰어난 토파석을 탐석 할 수 있다.
이 천은 안강천의 반대쪽지류이다.

약수를 넣고 끌인 삼계탕이 식도락가의 입맛을 돋구는 곳도 있다. 또한 수질 좋기로 유명한 청송관광호텔 지역에서의 온천으로 하루 탐석의 피로도 씻을 수 있다.
 
출처: 1999년 월간애석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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