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의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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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의 연출
수석의 연출이란 수석의 미적감각을 높이기 위해 座臺(좌대), 水盤(수반), 花臺(화대), 탁자등 여러 가지를 활용, 총합미적 효과를 더욱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에 일종의 창의적 연출이라고 하겠다.
1. 수반상의 연출법
① 돌의 전후좌우 상하를 구분한다
② 좌대에 놓을 것인가 수반에 놓을 것인가를 판단한다
③ 수반은 4각, 원형, 타원형 등 어느 것을 택할 것인가
④ 水盤의 크기는 어느 정도의 것을 사용할 것인가
⑤ 座臺(좌대)의 경우 나무의 높이는 어느 정도며 발은 어떤 모양으로 할 것인가
⑥ 水盤에 모래 또는 이끼를 사용할 것인가 혹은 물만 사용할 것인가
⑦ 添配物(첨배물)의 사용여부
⑧ 座臺의 나무에 어떤 색감을 사용해야 더 古態美를 나타낼 것인가
■ 옳바른 수반 연출법
구분 바른연출 잘못된 연출
2. 畵書(화서)로서 연출법
수석과 화서(書畵)를 곁들여서 일정한 공간에 綜合美的 효과를 나타내는 방법으로 사경적(寫景的) 방법과 사의적(寫意的) 방법이 있다.
(가) 사경적(寫景的) 방법
① 심산유곡(深山幽谷)을 연상하는 폭포석에 조그마한 정자석(亭子石)을 곁들이고 그 뒤에 원산(遠山)에 안개가 자욱하게 끼였으며 中天에 반월이 그려져 있는 동양화 한 폭을 걸면 그 조화된 자연미는 극치에 이를 것이다.
② 암초형 수석을 수반에 놓고 그 뒤에 복잡하지 않은 바다 풍경을 그린 그림 한 폭을 배열한다면 더 한층 입체감을 풍겨 줄 것이다.
(나) 사의적(寫意的) 방법
사경적 방법이 사실적(寫實的)이면 이것은 관념적(觀念的)인 방법인 것이다.
① 폭포석 뒤에 폭포에 관한 시(詩) 족자 한 폭을 곁들이면 더욱 부각될 것이다.
② 월석에 달에 관한 詩를 배경으로 한다면 달에 대한 심리적인 일체감은 물론 시정적(詩情的)인 경지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다) 기타방법
서화뿐만 아니라 분재, 난, 화초, 사진, 골동품 등과 수석이 합하여 총합미(總合美)를 연출할 수도 있다.
☆ 수석을 보는 눈을 기르는 방법
① 좋은 수석을 화보, 사진으로 많이 본다.
② 수석 전시장에서 실물을 직접 감상한다.
③ 탐석 출행하여 실질적인 석질, 석색, 석형을 접하여야 한다.
④ 수석에 관한 책을 많이 읽는다.
⑤ 수석 수집가를 만거나 또는 수석회 모임에 입회하여 상호 의견을 교환하여 견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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