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종종 전부 그렇다 아니면 전부 아니다 식의 흑백 논리를 주장하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내가 주장하는 것만을 내세우고 다른 의견은 모두 배척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된다.혹 우리 수석계에도 그러한 사고 방식은 없는지?수석만 해도 그렇다. 남한강 돌만 최고라고 한다거나, 강돌만이 수석이다라고 하거나, 해석을 즐기는 사람보고 돌도 돌 같지 않은 것 가지고…
혜전(惠田) 宋成文 회장의 대표적인 수석 '남한강의 魂'이 국립 중앙박물관에 당당히 문화유산으로 전시되고있다. 참으로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고 壽石界의 경사가 아닐 수 없다. 아래의 글은 이번 국립 중앙박물관 수석 기증의 의미를 제대로 정리해주고있다.수석이 취미의 차원을 넘어 문화재로 자리매김 했다는 점, 이번 일을 계기로 수석계의 과제와 나아갈 방향을 …
중국 하이난(海南)서 선보인 세계 최대 규모의 '야명주(夜明珠, 고대 전설에 나오는 어두운 데서 빛을 내는 진주)'의 모습이다.궈지짜이셴(国际在线)이 22일 보도에 따르면 이 야명주는 직경 1.6미터, 무게 6톤에 달해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가치가 무려 22억위안(3천7백억원)에 달한다.또한 지난 2007년 네이멍구(内蒙古)에서 발견된 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자오즈창(趙志強)은 허베이성 바오딩(河北省保定)시의 수석 수집가다. 최근 그는 2년에 걸쳐 ‘청명상하도’ ‘수석판(奇石版)’을 제작해 냈다. ‘청명상하도 수석판’은 길이 7.5미터, 너비 0.7미터로서 수석으로 ‘청명상하도’를 그려낸 작품은 중국에서는 최초라고 언론은 전했다. 자오쯔창의 작업실은 구석마다 모두 가지각…
사찰 경내에 최초로 건립된 ‘불교수석 전시관’이 개관기념 전시회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고불총림 장성 백양사(주지 진우스님)는 성보박물관내에 별도의 공간인 ‘백양사 학봉선석원’개관 기념 오백나한 특별전시회를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43일간 개최한다.학봉선석원은 고불총림 방장 지선스님이 40여년간 수집한 수석 550여점을 모아 지난 4월 개관했…
옛날 강천산 산골에 살던 한 청년이 병든 어머니를 위해 산삼을 찾아 헤메다가 달빛에 비친 산삼을 발견하고 정신없이 달려가다 그만 폭포에 빠지고 말았다. 때마침 폭포 아래 용소에서 목욕을 하던 선녀가 청년을 발견하고 어머니를 향한 그 청년의 효심에 감동한 나머지 산삼을 찾아주고 둘은 곧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이 소식을 들은 옥황상제는 그 둘에게 천년 동안 …
자연의 아름다움과 축경(縮景)의 오묘함을 야외에 나가지 않고 실내에서 일목요연하게 감상할 수 있는 작은 돌. 이 자그마한 돌은 한 개의 자연석으로서, 첫째 산수의 온갖 풍경을 연상시키며, 둘째 형상의 기묘함을 나타내고, 셋째 회화적인 색채와 무늬의 아름다움이 조화되고, 넷째 환상적인 미감을 발산한다. 그리고 수석은 인공이 전혀 가해지지 않은 자연의…
좋은 문양석의 조건은 1.구도를 갖출 것, 2.주제가 있을 것, 3.객관성을 갖출 것. 이다. 다음 문양석의 본체인 모암도 상당히 중요하여 여기에도 50점을 주고 싶다. 해석에서의 모암에 대해 전체적으로 간단히 말하면 결점이 없어야 한다. 그래야 깨끗하고 격이 있어 보인다. 먼저 해석은 모암의 외형이 둥글어야 한다. 이것이…
애석의 미락감탄의 수석감 자연석을 취미의 대상물로 삼고 있는 수석인들은 돌 속에 내재된 아름다움과 신비를 찾아 즐기는 것이므로 절경이나 절승지의 명칭을 대입해 호칭으로 사용하고 또한 호칭을 통해서 절경과 절승지들을 연상 할수있게 된다. 산,폭포,계류,바위,단애,포구 등의 형태를 일걷는 지명이 적용되는 수석감에서는 일품석으로 취득해 소장하…
운제 선생의 애석세계와 그의 풍모 우리 수석계에서 빼놓을수없는 원로 한분이 바로 포항의 운제(雲齊) 정윤모(鄭允誤) 선생이다. 40대에 수석에 매료된지 올해로 20여년이 넘는 돌과의 만남을 운제(雲齊) 정윤모先生 한시도 게을리 한적이 없는 수석계의 산 증인, 운제 선생은 정신문화로서의 수석문화뿐만 아니라 생활의 미덕으로 애석정신…
돌의 미학(수석문화 3월호) 역사를 통해서본 우리 수석의 과거와 미래. 들어가면서 영국의 역사학자 카(E. H. Carr)는 ‘역사란 과거와 현재와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했습니다. 현재를 사는 우리가 역사를 배우면서 과거 세계와 만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역사를 사실적으로 조명하는 일은 과거의 사실을 바르게 이해하는 데…
우리나라 현대 수석계를 가장 강렬하게 이끌어온 애석인 중에 한 명이 바로 (사)애석인협회 고문이자우리나라 최초의 수석박물관을세운부천수석박물관의 중암정철환관장이다 우리 수석계에선 그가 항상 중심에 서 있었고 음으로 양으로 큰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었다. 부천수석연합회를 창립하여 수도권에 수석의 바람을 일으켰고 다양한 애석활동으로 우리 …
나는 돌이었다둥근돌은 둥근돌끼리, 모난돌은 모난돌끼리 불평없고 부족함없이 자연의 한 축이 되어 산, 바다, 강 등에서 잘 살고 있었다그러다 어떤이에게 선택되어 나를 어루만지며 사랑하겠노라고 자신의 집에서 함께 살자며 나를 데리고 갔다나를 씻기고 난후 수석이란 이름으로 특별한 대우를 받으며 순간의 행복을 즐기고 있었다돌이라…
석오 장준근님의 수석(壽石)과의 대화(對話) ( 2001. 2. 16 우석 정우권 옮김 ) 이 글은 "분재수석 54호(1982년도 3.4월호)에 실린 석오 장준근님의 글을 두 번에 나누어 옮기는 것입니다. 수석을 하는 사람들은 곧잘 "수석과의 대화를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어떤 대화를 나누느냐고 …
愛石生活에서의 得失 韓 基 澤 口 얻은 것 애석 생활 중에서 내 몸이 약체만은 아니라는 것을 신발견한 것. 나는 어려서부터 싸움을 하나 씨름을 하나 또 팔씨름을 하나 늘 지기만 하였고, 학교에 입학한 후로도 달음질을 하면 으례히 꼬트머리로 떨어져서 체조시간이나 운동회를 제…
어떤 형의 수석을 좋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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