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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하는 마음으로 수석 3000점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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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수석넷 댓글 0건 조회 286회 작성일 17-07-1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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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세우는 백양사 주지 지선 스님


30여 년 간 전국 산하를 누비며 정성스레 모은 수석이 빛을 보게 돼 기쁩니다.

"전남 장성군 백양사 주지 지선(60) 스님이 수석 박물관을 세운다.

20억원(지방비 포함)을 들여 백양사 옆 1000여 평의 부지에 지하.지상 1층(연건평 100평) 규모로 짓는다.

다음달 착공해 내년 중순 문을 열 계획이다.

박물관 옆 부지에는 공연은 물론 미술.조각 등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문화공간도 꾸밀 예정이다.

지선 스님은 그동안 수집한 수석 3000여 점을 이 박물관에 전시할 생각이다.

현재 절 이곳저곳에 어지럽게 보관돼 있는 이들 수석 중에는 일본.중국.미국 등 15개 국과 국내에서 수집한 부처.달마 형태를 갖춘 희귀 무늬석 500여 점도 포함돼 있다.

그는 "나에게는 수석을 모으는 것이 수행의 한 방법"이라며 "100일 수행을 한 뒤 경기도 남한강에서 주운 동자승을 닮은 수석에 가장 애착이 간다"고 말했다.

지선 스님이 수석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1973년 제주도 관음사 주지로 있을 때부터다.

그는 "어렸을 때 외할머니가 냇가에서 띠 두른 돌을 주워오라고 해 이것들을 가마솥에 삶아 그 물을 마시고 목욕을 했던 기억 때문에 수석 수집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80년대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석동호인 모임인 '한국수석회'를 창립한 그는 "깊은 산중에서 돌을 모으다가 간첩으로 오인받기도 했고, 바닷가에서 탐석하던 중 파도에 휩쓸려 죽을 뻔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스님 신분으로 70~80년대 민주화 투쟁을 전개하기도 했던 그는 "수석 취미가 있었기에 혹독했던 군사정부 시절을 버텨나갈 수 있었다"고 했다.

당시 민통련 부의장을 맡고 있던 그는 전국민족연합 등을 창립했으나 자금이 없어 자식처럼 아끼던 수석을 팔아 조직 운영비를 마련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마치 돈 때문에 자식을 팔아먹은 부모처럼 죄스런 심정이 된다고 했다.

지선 스님은 수석을 돈으로만 보려 하는 요즘 세태에 불만을 토로한 뒤 "수석에는 '돌(石).도(道).돈(錢).독(毒)'으로 가는 여러 갈래가 있다"면서 "잘하면 도를 깨닫지만 잘못하면 돌이 돈이 되고 독이 된다"고 지적했다.

백양사=서형식.양광삼 기자


자료출처: 불교포커스 http://www.bulgyofocus.net/news/articleView.html?idxno=35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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